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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좋은글

90년대 감성 재미있는글(5)

by 디아나의꿈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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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올렸던거 보셨나요? 

역시 블로그는 좋와요... 

예전 기록들 여기에 올려놓으면 계속 볼수도 있고 여러분들과 공유도 되고...

저는 추억을 즐기고  여러분들은 감성을 즐기세요~~ 

 

자자..  오늘도 달려보아요~~ 

 


★ 서울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국수먹다가 싸운이유

 

서울신랑과 경상도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국수를 삶아먹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랑은 '국수'라고 하고 신부는 '국시'가 옳다는 것이다 

둘이 한참을 싸우다가 결판이 나지 않자

 

이웃에 사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다

 

"선생님, 국수와 국시가 다릅니까?"

 

"예, 다르지요..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것이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것이지요"

 

"그럼 '밀가루'와 '밀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예, 밀가루는 '봉지'에 담은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담은 것입니다"

 

"봉지와 봉다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예,  봉지는 '가게'에서 파는것이고

봉다리는 '점빵'에서 파는것입니다"

 

"그럼 '가게'와 '점빵'은 어떻게 다른가요?"

 

"예, 가게는 '아주머니'가 있고

점빵은 '아지메'가 있습니다."

 

"그럼, '아주머니'와 '아지메'는 어떻게 다른걸까요?"

 

"예, 아주머니는 '아기'를 업고 있고

아지메는 '얼라'를 업고 있습니다"

 

"그럼 '아기'와 '얼라'는 어떻게 다른 건가요?"

 

"예, 아기는 누워자고,  얼라는 디비잡니다"

 

 

 

ㅋㅋㅋ  답해주다가 때리시겠어요~ 

아니 듣다가 때릴려나요?   ㅋㅋㅋ

 


★ 할아버지의 소원 

 

70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를 발견하고 소원을 하나씩 빌었습니다

 

할머니는 '우리 두 사람 지금 이대로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고

 

할아버지는 "나보다 서른 살 어린 여자와 

살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습니다

 

램프의 요정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를 100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 취중진담의 힘

 

남편이 밤늦게 매우 취한 채

집에 들어와, 신발장 위 도자기도 깨고, 

바닥에도 토하고 마루에 누워버렸다

 

아내는 그를 낑낑 일으켜 세워

침대에 눞히고, 남편이 어지른 모든걸 치웠다

 

다음날 남편이 일어났을 때

아내가 엄청 화를 낼거라 생각해서 무서웠다

 

그는 제발 대판 싸움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무조건 빌기로 했다

그러다가 탁자위의 메모를 발견했다

 

"여보! 당신이 좋와하는 북엇국 끓여놨어요, 

마트 다녀올게요~~  다녀와서 봐요!  사랑해 ^^ "

 

남편은 깜짝 놀라 아들에게 물어봤다

"어젯밤 무슨일 있었니?"

 

아들이 말했다

"엄마가 아빠를 침대에 눕히고

신발하고 셔츠 벗기려고 하니깐

아빠가 완전히 취해서 말했어요"

 

"저기요! 나 혼자 냅두세요, 

나 결혼한 남자거든요"

 

 

 

국립세종수목원 -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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