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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좋은글25

원태연 유퀴즈 온 더 블럭 얼마 전 유 퀴즈에 원태연 시인이 나오셨죠~ 정말 오랬만이에요~ 20대 때 원태연 시집만 끼고 있었는데.. 그 얘기가 다 내 얘기고 그 얘기가 다 그놈이고.. 그런 것처럼.. 오랜만에 봐서 새록새록 좋았답니다 원태연 시인은 1971년 생으로 올해 51세 92년도에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로 데뷔를 했어요~ 90년대 그 시집이 인기가 엄청났지요~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니가 그릴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다들 아시죠? 20대때 절절하게 사랑을 해본사람은 한번쯤 다 본 시집이지요~ 이번에 18년만에 신작시와 대표 시를 묶은 필사시집을 내셨다고 해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독자들을 얼마나 또 울리시려나요... http://www.yes24.com/Pr.. 2021. 1. 9.
좋은글 : 내딸이 시집가기 전에 사위에게 해주고 싶은말 내 딸이 시집가기 전에 사위에게 해주고 싶은 말(미상) 1. 아이를 낳아 육아를 시작하게 되면 자네도 절반은 나눠질 마음 갖게 내 딸도 엄마 되는 게 첨이라 버벅대고 지칠 걸세... 항상 같이 있는 자네가 도와야 하지 않겠나 퇴근해서 자기 직전까지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육아에 동참하게 2. 휴직을 해서 혹은 퇴직을 하고 육아를 하고 있는 부인에게 "집에서 쉬면서"라는 말은 말게... 애 보는 게 쉬는 거면 주말 이틀만이라도 자네가 애랑 "쉬시게" 3. 맞벌이하면서 아내가 밥 차려주면 설거지는 자네가 하게 사실 설거지는 밥 차리는 것보다 훨씬 쉽네 일하고 퇴근해서 밥 먹고 리모컨 들고 "좀 쉴게"했던 자네 장인같이 살 거면 결혼하지 말고 자네 어머니랑 살게 결혼은 동등한 상태에서 맺어지는 것일세 4. 명절 .. 2020. 12. 11.
좋은글 : 어느부모님이 시집가는 딸에게 하는 말 시집가는 딸에게~~ 아가야! 갔다가 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야 한다. 남자는 지금 아니면 나중에도 아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아이를 낳는다고 철이들고 달라지지 않는단다 갔다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와야한다 친정부모 체면같은건 생각하지 마라 남의말은 삼일이다 엄마는 누구네 딸 이혼했다는 손가락질 하나도 안부끄럽다 갔다가 아니면 빨리 돌아와라 엄마가 언제든지 기다리마 아가야! 시댁에 가서 음식할때 소금을 팍팍 넣어라 너는 친정에서 그것도 안가르쳤더냐는 말 엄마는 신경 안쓴다 우리 친정엄마가 안가르쳐 줬다고 하거라 사람들은 한번 잘하면 더 잘하기를 바라는 법이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애쓰다보면 더 잘해야한다 아홉번 잘하는 사람이 한번 잘못하면 욕을 먹는 법이다 시댁에 칭찬 받으려 노력하지마라 욕은 엄마가.. 2020. 12. 10.
좋은글 : 엄마가 아들에게 쓰는 편지 아들아 ~ 20년뒤 엄마가 너에게 쓰는 편지다 -> 작자 미상 (출처 : 아들에게) 나 찾지 마라 아들아.. 명절때 친가에 오고싶다고 하지마라. 처가가 좋으면 처가에 가고, 그냥 연휴니 맘껏 놀거라 이 엄마는 그동안 명절이면 허리빠지게 일했다.. 그래서 지금은 놀러가고 싶다. 평생을 끼고 살았는데, 뭘 자꾸 보여주려 하느냐? 그냥 한달에 한번, 아니 두달에 한번이면 족하다. 니들끼리 알콩달콩 잼나게 살거라 나 찾지 마라 아들아 네 처와 싸웠다고 내집에 오지마라, 너의 집은 네 마누라가 있는 그곳이다 깨끗이 치워놓은 내 거실에... 너 한번 왔다가면.. 나.. 이제는 물건이 한곳에 있는, 그런걸 느끼며 살고싶다. 부부가 살면서 싸울때도 있지... 하지만, 둘이서 해결하고 영~ 갈곳 없으면 처가로 가거라 그.. 2020. 12. 7.
좋은글 :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입니다 (작자 미상)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 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와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내가 잠이 들때까지 셀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를.. 2020. 12. 6.
좋은글 : 당신은 참 아름답습니다 - 정혜영 당신도.. 혹시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나요? 평생 믿고 의지하고 내편이 되어줄 한 남자와 그 남자를 쏙 빼닮은 이쁜 아이를 키우는 꿈... 결혼 선배들이 결혼은 현실이라고 말하며 즐길수 있을때 충분히 즐기고 해도 늦지 않다던 말에도.. 그럴꺼면 뭐하러 결혼하나.. 나의 삶은 뭔가 다른 반짝반짝한 것이 있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만... 사랑하는 그이를 만나 행복만 할것이란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연애땐 누구보다 잘 맞는 한쌍이었는데 일거수 일투족 어쩜이리 안맞는거 투성인지.. 그렇게 정신없이 지지고 볶고 살다보니 아이가생기고... 좋은거 이쁜것만 보며 공주처럼 태교할거란 예상은 빗나가고.. 쳐묵쳐묵 살을 띠룩띠룩 열달 기다려 이쁜 내새끼 안자마자부터... 리얼멘붕... ㅜㅜ 출산피로 풀리기도.. 2020. 12. 1.
좋은글 : 옆에있는 사람 제가 올리는글은 어디서 본지 몰라요... 90년대 한참 잘보던 이야기들 .... 정리해서 올려드리는 거니.. 혹시라도 본인의 글 올렸다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오해마시길... 행복한 한주 되세요~~ ★ 소중하게 여기고 아낄사람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의 대부분은 실상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게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젋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 2020. 11. 29.
90년대 감성 재미있는글(7) 며느리 우스개 글 입니다~ 웃으며 주말 마무리 하세요~~ ^^ 예전에 유행하던 재미있는 글입니다~ ★ 며느리 넋두리 얼굴못본 니네조상 음식까지 내가하리 나자랄때 니집에서 보태준거 하나있니 며느린가 일꾼인가 이럴려고 시집왔나 집에있는 엄마아빠 생각나서 목이매네 곱게키워 시집보내 남의집서 종살이네 남편놈은 쳐누워서 티비보며 낄낄대네 뒷통수를 까고싶네 날라차서 까고싶네 집에가서 보자꾸나 등판에다 강스매싱 마구마구 날려주마 ★ 며느리 시 저번제사 지나갔네 두달만에 또제사네 할수없이 그냥하네 쉬바쉬바 욕나오네 제일먼저 나물볶네 네가지나 볶았다네 이제부턴 가부좌네 다섯시간 전부치네 허리한번 펴고싶네 한시간만 눞고싶네 남자들은 티비보네 뒤통수를 째려보네 주방에다 소리치네 물떠달라 지랄이네 제사상은 내가했네 지네들은 .. 2020. 11. 29.
좋은글 : 그대는 모릅니다... 오래전에 누군가 올려놨던 좋은 글 중에 하나입니다... 서로를 돌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 하는 일 없이 가끔 주변엄마들 만나 수다나 떨고 하루 종일 아이와 재미나게 시시덕거리며 놀고 여유롭게 커피나 한잔 홀짝이며 TV나 보고 아이가 낮잠 잘 때 한숨 늘어지게 같이 잠이나 자고 남편 늦는단 얘기에 아이와 따뜻한 물에 목욕이나 하고 일찍 잠든 아이옆에서 스마트폰으로 노닥거리다 평화롭게 잠든 사람으로 보이십니까? 하루 24시간중 보는 사람이라고는 아이와 남편 둘 뿐인 외로운 일상에 돌아오는 답없는 옹알이 아이와의 대화에 지쳐 기댈 곳을 찾아 나선 당신의 아내는 보이지 않으십니까?? 아이 아침 챙겨먹이고 설거지하다 안아달라 보채는 아이를 달래려 급하게 거품 뭍은 손을 씻고 아이를 안아 올리는 아내의 지친 ..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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