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 영화 미나리

안녕하세요 디아나입니다 

 

윤여정 님이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갔다는 소식이 한참이었는데 

오늘 2021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102년 한국 영화에서 처음이면서 기념비적 수상입니다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은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 아시아 배우로서는 두 번째라고 합니다 

 

같이 후보에 오른 사람들은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 시퀀트 무비 필름), 글렌 클로즈(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맨(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등 같이 여우조연상에 이름이 올랐었죠 

 

 

 

 

---

영화 미나리는 

제작 : A24(브래드피트)

감독 : 정이삭

출연 :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던 김, 노엘 조, 

내용 : 미국 아칸소로 이주해온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출처 : 네이버 

 

 

---

25일 (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 씨는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만났다.  우리가 털사에서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냐?"는 농담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 분들은 제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오늘만은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다"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한예리, 노엘, 앨런, 우리는 모두 가족이 됐다. 특히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우리의 선장이자 나의 감독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언급

 

 "다섯 명의 후보가 각자의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했다.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 라며 예의를 표했다 

 

"두 아들이 항상 저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게 아이들의 잔소리 때문이다.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 

"김기영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나의 첫 번째 영화를 연출한 첫 감독님이다"라고 소개한 뒤 "그는 천재 감독이다.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수상을 기뻐해 주셨을 것"

 

 

윤여정 씨는 말을 참 잘하시는 거 같아요~ 

윤스 테이에서도 보면 툭툭 하는 말 같은데 따듯하고  구박하는 말투인 듯하면서 따듯하고 그러네요~ 

 

---

윤여정 씨는 

 

출생 : 1947년 6월 19일생 

데뷔 : 1966년 TBC 탤런트 3기 공채 

 

데뷔작 : 1971년 김기영 감독의 '화녀'

1971년 장희빈,  1972년 충녀, 1977년 코메리칸의 낮과 밤,  

결혼하면서 연기를 중단했다가 

1985년 에미,  1986년 사랑과 야망, 1988년 원미동 사람들,  1988년 모래성,  1989년 잠들지 않는 나무, 1990년 배반의 장미, 1990년 죽어도 좋은 경험,  1991년 또 하나의 행복, 1991년 사랑이 뭐길래,  1992년 분례기,  1992년 산다는 것은,  1994년 작별,  1995년 목욕탕집 남자들,  1995년 그대 목소리, 1996년 간이역,  1996년 유혹, 1997년 이웃집 여자, 1998년 거짓말,  1998년 자꾸만 보고 싶네,  1998년 짝사랑,  1999년 카이스트,  1999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000년 꼭지,  2001년 호텔리어,  2001년 사랑은 이런 거야,  2001년 비단향꽃무,  2001년 순자,  2001년 동서는 좋겠네,.....중략 ...

2003년 바람난 가족,  2009년 여배우들,  2010년 하녀,  2011 다른 나라에서,  2012 돈의 맛,  2015 장 수상화,  2016 계춘 할망,  2016 죽여주는 여자, 2020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만 찾아보다가 드라마가 이렇게 많은 거에 놀랬네요...   

 

 

 

윤여정 님~

좀 힘든 삶도 있었지만 본인의 할 일을 꾸준히 하면서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당신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