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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2022 성시경 축가콘서트 후기 :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9구역 시야

by 디아나의꿈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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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아나입니다

2022년 성시경 축가 콘서트 28일 토요일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 성시경 콘서트 정말 티켓팅 박 터진 다더니 ㅠㅠ
역시 못 끊었습니다 ㅠㅠ

예매 대기해놓고 딸은 2구역 앞자리 한자리 나와서 잡고
저는 거의 포기 ~ 아님 못 가는 거지 머~ 하고 있었는데
수요일 새벽 2시쯤 갑자기 인터파크에서 1000원이 입금이 되는 거예요~
머지? 아.. 예매 대기한 거 안되니깐 입금됐구나..
혹시.. 하고 접속했더니 s석 1자리 광클릭... 자리가 안 떠요..ㅠㅠ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그냥 결재 오~! 됐어요~
이게 웬일~
근데 19구역 ㅠㅠ 어쨌든 가보죠
첨가 보는 잠실 보조경기장~

서울 나들이는 정말 좋와요~~

얼마 만에 잠실 나들이인지....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종합운동장역 5-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아 이게 웬일입니까.... 야구경기가 있었네요... 함성소리에 걸어가다 깜짝깜짝 놀랐어요
전에 같았으면 아 시끄러워했을 텐데.. 2년 동안 이런 광경 못보다 보니.. 아 다들 너무 좋겠다... 맞아 우리 이러고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 저만 그랬겠죠?

조~ 기 보이시죠~ 왼쪽 위에 보조경기장~ 거기가 오늘의 콘서트 장소

(가시면 먹을 대가 없어요.. 먹을 건 나오자마자 사 가지고 그쪽 가시면 앉을 데도 있으니 거기서 드시면 됩니다~)


열심히 걸어가니 "축가 가는 길" 보이시나요~~
앞에 유의사항과 md 판매소도 있고요
응원봉은 개당 1만 원씩~ 보랏빛 나는 예쁜 봉이 었어요
(자리가 달라서 2개나 삿는대.. 결국 옆자리가 부끄러워 저는 꺼내보지도 못했답니다 ㅠㅠ)


포토존이 있었는데 일찍 도착해서 빠르게 줄 서서 금방 찍었어요 ~



근데 들어가는 통로에도 포토존이 있으니 거기도 대형 사진이~ ^^


가는 길마다 글귀를 플랭카드에 해놨는데... 왜 울컥하는지....
저 늙었나요? ^^;;;; 아님 코로나로 인한 후유증인가요 ~ ^^;;;(이렇게 감성적인 성격이 아닌데)

감성적인 긁귀~ 역시 발라드 왕자님 콘서트 답네요~~ *^^*

입구에도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서 배려해준 게 좋았답니다
들어가는데 방석도~ 어머~ 덕분에 엉덩이 안 아프게 좋왔어요~ (앙증맞은 보라색 방석)

사실은 첫날 후기를 안 좋게 올라온 걸 보고 가서 좀 내려놓고 가긴 했거든요.. 근데 기분이 좀 좋아졌답니다
(음향이 안좋왔다, 단차가 없어서 급하게 만들어 논거 같았다 등등)

흑... 상태 보이시죠? ㅠㅠ 무대 안 보여요... 걱정한 대로 사람이 다 차니... 아얘 안보임 ㅠㅠ



시경님이 알았을까는 모르겠지만 다음엔 보조경기장에서 안 했으면 ㅠㅠ
아니 하게되더라도 무대 단을 더 높이던지... 아무리 그래도 콘서트인데.. 멀리 점 이라도 가수 형상이라도 봤음 싶었는데 아무것도 안 보임...
앞 커플 서로 머리 대고 있어서 스크린 2개 다 가림 ㅠㅠ
결국 화면도 제대로 못 보고 그냥 노래만 듣고 옴 ㅠㅠ
(보조경기장에서 하는 콘서트는 다신 안 가야지 생각하게 됨 ㅠㅠ)

음향도 너무 퍼져서... 하여튼 좀 슬펐다...
감동적인 노래만 아니었으면 성질내고 나올 뻔 ㅠㅠ

성시경의 콘서트는 축가 콘서트와 그냥 콘서트로 나뉜다고 합니다

축가 콘서트는 사연을 받아서 약간 라디오 사연 읽어주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연 읽어주는 시간도 많고, 성시경의 노래 말고 다른 가수 노래를 불러주는 게 더 많은 거라고...

몰랐다...... 콘서트를 가봤어야 알죠 ㅠㅠ
(사연을 많이 읽어서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근데 무엇해도 역시 버터왕자 성시경은 노래를 잘하기 때문에 상관없음 ^^)
게스트
#나윤권 #거미 #싸이

역시 ~ 말이 더 필요가 없었고. 노래가 너무 감미롭고 멋진 게스트에 멋진 날씨에...

7시에 시작한 콘서트가 9시 반쯤 되니 추워서 한기가 들까 말까 할 때 자칭 #미술관돼지 라고 하는 #멋진가수 싸이 가 왔고
2곡을 방방 뜨게 해 주니 한기가 싹 사라졌어요

불편한건 있었지만.. 귀호강... 콘서트였습니다 ~

(그나마 딸이 앞자리에서 찍어준 사진 한 장 ㅠㅠ)


마지막곡은 콘서트장 전체를 돌아주며 마무리돼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콘서트였습니다

but 보조경기장 너무 싫어요... 콘서트 하면서 그래도 가수 형체라도 봐야 되지 않을까요 ㅠㅠ
싸운드도 너무 웅웅 거리고... 거미와 싸이 왔을 때 목소리가 크니 그때만 잘 들렸답니다 ㅠㅠ

이것도 겨우 사이로 보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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