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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좋은글

90년대 감성 재밌는 글(2)

by 디아나의꿈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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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내내 집을 정리 중이에요

집에 있다 보니 강제 미니멀리즘 하는 중이죠... 

취미생활로 사뒀던 재료들은 팔거나 과감히 버리고..  (너무 아까워요..  ㅠㅠ)

 

여기저기에 잘 모아놨던 메모장, 노트..  등에서 찾은  90년대 재밌는 글 들 모아 올려드릴게요 

그때는 참 재미있고 가슴 아팠던 글들이었는데 요즘 감성엔 안 맞으시겠죠~~  

말투도.. 예전 유니텔 때 썼던 말투라..  이게 머야 하실 수 있지만..  전 익숙하네요..  ^^ 

저는 읽으면서 옜생각에 빠져드네요~~  ^^

실실 쪼개고 있어요~~   ㅎㅎㅎㅎ

 

 

★ cf패러디 - 이 cf 기억나세요?  ㅎㅎㅎ  

 

< 오리지널 버젼 > 

난대없이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왜 그렇게 맥주를 마셔대는지,  난 웃고 있었지만  내지갑은 기절했습니다 

바로그때,  (* 화장실에서 복길이가 미소를 지으며,  김태우에게 지갑을 건대주죠... )

너무 이쁜 그녀,...   나는 행복한 놈입니다.... 

 

< 경상도 버젼 >

별시럽끄로 지집아들, 한베까리, 떼거지로 끄지꼬 온 그녀.. 

문디 가씨나! 콱~ 뽀사뿔라~~~ 

말라꼬 맥주만 그리 쳐 마셔대는지,  내사 마 실실 쪼개고 있었지만,  

내 지갑이사 마~~~

기절초풍실급 했심다!!!

바로그때 (*변소깐에서 그 가씨나가 지갑을 통째로 주는게 아입니꺼!!!)

문디가씨나,  내사마 행복한 놈임니더!!!

 

< 전라도 버젼 >

뜸금업시 가이내들,  허벌라게 끌고 온 내 가이내!!!

염병~~  워메,  징한거!!!

나야 헤벌레했었지만 나의 지갑이야 허벌라게 울고 있었찌라!!!

근디 시방 (* 뒷깐에서 그 가이내가 지갑을 통째로 주고 가더라고잉~~)

겁나게 이뿐 가이내..    난 행복한 놈이랑께~~~ 

 

★ 속담버전

 

1. 가는말이 거칠어야 오는말이 공손하다

2. 형광등 위가 어둡다

3. 남자가 한을 품으면 동지 섣달에도 땀띠가 난다

4. 사공이 많으면 배가 빨리간다

5. 백지장은 맞들면 찢어진다

6. 가다가 중지하면 간 만큼 이익이다

7. 제비따라 강남간다

8. 식당 개 삼년이면 라면을 끓인다

9. 지렁이는 밟으면 터진다

 

★ 속담.명언  컴퓨터 버전

 

1. 못된 컴퓨터, 중요할 때 다운된다

2. 해커가 많으면 컴퓨터가 골로간다

3. 재수없는 마우스는 뒤로 넘어져도 볼이 빠진다

4. 왕 초보, 바이러스 무서운줄 모른다

5. 컴퓨터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보다는

   당신이 컴퓨터를 위해 무엇부터 배울 것인가를 생각하라 

 

★ 콩글리쉬 

 

1. 육갑떨고 있네

  식스 박스 바르르

2. 갈수록 태산

  고우고우 투 그레이트 마운틴

3. 개천에서 용났다

  도그스카이에서 드래곤 응애

4. 계란값 주세요

  기브 미 에그머니

5. 철마는 달리고 싶다

  아이언 호오스 원츠 다가닥 다가닥

6. 춘향이 어머니는 기생의 우두머리다

  춘향스 머더 이즈 니나노 캡틴

7.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마라

  쿨쿨 라이언 삭신 노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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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참.. 사투리 버젼,  명언 바꾸기 등으로 우스개글이 많았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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